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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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4개 법학회 공동주관 학술대회, 28일 서울대학교 우천법학관에서 개최주관을 맡은 학회는 △한국공법학회(회장 김도광) △한국민사법학회(회장 김재형) △한국형사법학회(회장 한상훈) △법과사회이론학회(회장 임상혁)다. 한편 △한국법학교수회(회장 조홍식) △사법정책연구원(원장 박형남)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하태훈)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종보)이 공동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체제가 국민적 관심 속에 출범한 지 15년이 된 현시점, 한국 법학교육이 맞닥뜨리고 있는 근본적 위기 상황을 돌아보고 위기의 뒷면에 자리 잡고 있는 현행 변호사 자격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성찰하기 위해 기획됐다. 2009년 출범한 로스쿨 및 변호사시험 제도는 기존 법학교육제도의 폐해와 문제점을 해결하고 전문성과 인격을 두루 갖춘 법조인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현재 로스쿨 교육은 철저히 변시 학원화하고 있으며, 학문으로서 법학은 위기에 몰려 있다는 평이다. 그 원인으로 ‘자격’ 시험이 아닌 ‘선발’ 시험으로 변질된 변호사시험이 지목 받고 있다. 학생들은 재학 내내 변호사시험 준비로 내몰리고, 학교별 합격률은 서열화를 초래해 로스쿨 교육을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 학문으로서 법학이 설 자리를 잃어가면서 다음 세대의 법학자 양성 역시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법학이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런 현실을 깊게 체감하는 주요 법학 학회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법학교육 및 법조인 양성 제도에 전문성을 가진 여러 유관 기관도 동참해 현행 법학교육과 변호사 자격제도를 공동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는 △김재광 한국공법학회장 △김재형 한국민사법학회장 △한상훈 한국형사법학회장 △임상혁 법과사회이론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종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의 환영사, 그리고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장 △박형남 사법정책연구원장 △하태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의 축사로 시작될 예정이다. 첫 발표에서는 조지만 아주대 로스쿨 교수가 현행 법학교육체제에서 법학교육이 맞닥뜨리고 있는 전반적 위기를 짚어 보고 실무가 양성, 법학자 양성, 법학교양교육의 조화라는 차원에서 그 극복 방향을 모색해 본다. 이를 주제로 윤성현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김경찬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박용철 서강대 로스쿨 교수가 현행 변호사시험 제도가 법학교육을 어떻게 파행으로 이끌고 있는지 심층 분석한다. 이를 주제로 홍선기 동국대 법학과 교수와 최광선 한국법학교수회 사무차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지원림 고려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변호사시험이 현재 서 있는 위치를 짚어 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이를 주제로 김봉수 성신여대 법학과 교수, 김효정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 네 번째 발표에서는 성중탁 경북대 로스쿨 교수가 로스쿨 체제 이후 우리의 변호사 자격제도가 큰 틀에서 어떤 방향으로 개선돼야 할 지를 짚어본다. 이를 주제로 성균관대 로스쿨 노수환 교수, 대법원 법조일원화제도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있는 한영화 변호사가 토론을 진행한다. 그동안 법학교육이나 변호사시험제도에 대한 몇몇 파편적 논의가 존재하기는 했지만, 한국 법학교육과 변호사 자격제도를 종합적·유기적으로 점검하고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는 드물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법학을 대표하는 학회들이 법학의 위기를 짚고 극복 방향을 모색하는 만큼 앞으로 이뤄질 논의와 제도 개선에 중요한 물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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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2024년 드림 장학생 선발 및 장학 증서 전달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2월 22일(목)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2024년도 KRX DREAM 대학 장학생’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신규 선발된(부산․서울 40명) 장학생들이 KRX 장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거래소의 ‘대학생 장학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75명 대학생을 선발하여 약 1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최대 2년 동안 총 800만원의 장학금 지원과 함께 비전 워크숍,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등 다양한 인재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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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톡스를 찾는 사람들의 침묵 여행(Silent Tourism)최근 미국에서는 침묵여행(Silent Tourism)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TikTok에서 세계를 강타한 침묵의 걷기 트렌드는 기술에 의해 촉발된 소음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는 사람들의 욕구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행 중에도 잠시 피난처를 찾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어, 2024년의 최고 여행 트렌드 중 하나로 침묵 여행이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침묵 여행은 조용한 휴양지부터, 디지털 디톡스, 객실 침묵의 걷기 투어, 심지어는 침묵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다. 침묵 여행은 잊고 지냈던 자연과 진정한 우선 순위 그리고 자기 자신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 유명 SNS 플랫폼 알고리즘으로 선별된 동영상이나 팟캐스트 플레이 리스트들의 음악을 들으며, 컴퓨터 화면의 부드러운 불빛이나 ASMR 음성에 의해 잠들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팟캐스트 스트리밍은 두 배로 증가했으며 오디오북 소비는 94% 증가했다고 한다. 음악 스트리밍도 증가 추세이고 2028년에는 11억 명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뇌 과학자 앤 소피 플루리(Ann-Sophie Fluri)는 "디지털 시대에 사람들은 침묵에 덜 익숙해지고 있으며 소음은 특히 우리가 그것을 통제하지 못할 때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소음은 우울증 및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결되어 있고 조용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일상생활과 침묵을 결합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향상시키고 자신과의 관계를 깊게 하며 삶의 도전에 대한 탄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한 연구에서는 생쥐에게 침묵의 기간이 새로운 뇌 세포의 발달과 관련 있다고 하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2분 동안의 침묵이 편안한 음악보다 더 진정된 효과를 냈다고 한다. 침묵 여행은 기술의 지속적인 방해 없이 주변 환경에 민감해지며 자연과 주변 사람들을 잘 관찰할 수 있게 해주며, 동행하는 이들이나 현지인들과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 이들 사이에서 침묵 여행이 점차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침묵 여행 대표 사례로 뉴욕 크랙스모어(Cragsmoor) '3일 주말 침묵 속 명상 반성 휴식 여행'. '노스캐롤라이나 5일간의 요가와 명상 여행', '플로리다 네이플스(Naples) '8일간의 침묵의 길 워크숍 및 운동 세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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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싶다면, 한국민속촌에서 열리는 설날 세시행사 ‘새해가 왔어용’한국민속촌이 2024년 새해 설날을맞아 ‘甲辰(갑진) 새해가 왔어용’ 세시행사를 2월 9일(금)부터 25일(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룡을 주제로 하는 특별 전시체험과 정월대보름의 전통 풍습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청룡의해 맞이 특별 전시체험 ‘청룡도 세화찍기’는 청룡이 그려진 목판에 세화를 찍어 소장하는 특별한 체험이다. 청룡도 세화찍기를 체험한 관람객에게는 신년 사주풀이 1회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세시풍속 용알뜨기(우물 속 용의 그림자 뜨기)를 변형한 ‘용알뽑기’도 진행하며, 용알뽑기는 꽝 없는 뽑기 체험으로, 설날행사 체험권부터 한국민속촌 공예품까지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설날, 정월, 대보름의 아름다움과 전통적인 풍습을 담은 ‘일월, 감성맞이’ 전시도 열린다. 민속마을 4호 앞에서는 정월대보름에 진행되는 지신밟기, 쥐불놀이 등 쉽게 볼 수 있는 세시풍속 현장을 영상으로 표현해 전시한다. 민속촌 관람객들은 영상을 통해 우리 전통 풍습을 실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울릉도 공터에서는 대형 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연날리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됐다. 관람객은 소원을 담은 연을 만들고 넓은 공터에서 하늘 높이 날릴 수 있다. 공터 옆 조롱박터널에는 연 모양의 소망패에 올해의 소원을 작성해 걸어둘 수 있다. 설날 대표행사 ‘정초고사’는 설날 당일인 2월 10일(토) 오전 10시 한국민속촌 정문에서 열린다. 정문에서 시작하는 고사와 떡 나눔 행사로, 흥겨운 전통공연과 고사를 구경하고 떡을 나누며 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신 신앙에 따라 터주가리와 조왕신이 배치된 민속마을 19호에서는 지신밟기 특별행사를 2월 11일(일) 오전 11시 30분에 진행한다. ‘새해가 왔어용’ 행사의 피날레 이벤트인 ‘달집태우기’는 2월 25일(일) 오후 4시 30분 민속마을 19호 앞 큰 밭에서 진행한다. 약 5m 크기의 달집이 활활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며 액운을 날려버리고 힘찬 새해를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장승혼례식 △볏가릿대 세우기 △흥선생과 일곱가지 죽공예품 전시(대나무 썰매 등)가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전시 장소는 한국민속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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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에 펼쳐진 한지문화상품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인 ‘메종&오브제 2024’에 참가해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한지) 기획개발 지원’ 사업의 결과물인 한지문화상품 및 협업작품을 선보였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는 매회 600개 이상의 브랜드와 145개국에서 6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다. ‘봄을 오르다(ESCALADER LE PRINTEMPS)’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류문화 예술인(이하 한류 IP)’ 3인과 참여 작가 5인이 서로 다른 시선으로 한지의 예술성, 활용성을 새롭게 조명하며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파리, 워싱턴, 뉴욕 등에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조각가 박선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특유의 숯을 활용한 설치미술과 함께 한지로 만든 병풍과 돌그릇을 선보였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이번 전시의 주요 관람 포인트로, 자연물에 집중하는 그의 작품 철학이 빛을 은은하게 투과하는 한지와 만나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을 만들어 낸 부분을 꼽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가운데 한 명인 이갑철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의 사진을 한지로 인화한 특별한 사진집을 선보였다. 그의 사진집은 특유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앵글 속 짙게 밴 한국적 정서가 전통한지라는 매개 위에 얹어져 강렬한 우아함을 뽐냈다. 필름 카메라 한 대를 들고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누비며 작업해 온 그의 사진들이 이번에는 파리 한가운데에 펼쳐지며 전 세계에 한국의 미를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김선희’, ‘바이그레이’, ‘스튜디오 누에’, ‘스튜디오 신유’, ‘스튜디오 포’로 이뤄진 참여 작가 5인은 한류IP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만든 한지문화상품과 작품을 개발했다. 먼저 박선기 작가에게 영향을 받은 3명의 창작자(김선희, 스튜디오 신유, 스튜디오 포)는 저마다의 해석으로 관람객을 빛, 조형, 물성의 세계로 이끌었다. 김선희는 한지 고유 질감인 미미(한지의 마감방식으로 한지를 뜰 때 만들어지는 모서리의 독특한 형태, 섬유질이 드러나는 마감방식)를 살려 빛과 공간감을 중첩한 작품 ‘시간(LIGHT LIGHTS TIME)’과 ‘피어오르는(LIGHT LIGHTS BLOSSOM)’, 제품으로는 조명 ‘순환(LIGHT LIGHTS LOOP)’을, 스튜디오 신유는 ‘기둥-보’ 구조를 활용해 건축적 조형성에 집중한 작품 ‘Lin(FLOOR TABLE)’과 제품 ‘트레이(TRAY)’를 선보였다. 스튜디오 포는 손으로 한지를 찢어 겹겹이 쌓아올린 달항아리를 빚어 만든 작품 ‘단색의 군상(MONOCHROMATIC WAVE)’과 제품 ‘향낭(SACHET)’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갑철 작가의 사진을 모티프 삼은 2명의 창작자(바이그레이, 스튜디오 누에)는 자연과 시간, 사유의 정서를 담아냈다. 바이그레이는 한지의 비치는 물성으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시간의 흐름(THE PASSAGE OF TIME), 빛나는 비(A SHINING RAIN)’와 제품 ‘한지매듭 북마크(HANJI KNOT BOOKMARK)’를 공개했다. 스튜디오 누에는 한지를 정교하게 자르고 겹쳐 독특한 음영감을 부여한 월페이퍼 작품 ‘여정(JOURNEY)’과 제품 ‘풍경속으로, 한지모빌(HANJI MOBILE)’을 선보였다. 이렇듯 이번 전시에서 한지의 고유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수준 높은 작품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상품을 통해 한지의 놀라운 확장 가능성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전파했다. 공진원이 선보인 ‘봄을 오르다 ESCALADER LE PRINTEMPS’ 전시 부스는 메종&오브제 크래프트존 부스 가운데 관람객의 큰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파리의 한 갤러리스트는 한국의 전통재료 한지가 현대미술 작품으로 변모한 방식은 창의적이었으며, 한국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프라다(PRADA)를 비롯해 로레알(L‘Oréal), 엘르 데코(Elle Decor) 등 주요 브랜드, 편집숍, 미술관이 작품 구매 또는 협업 의사를 전달해 옴은 물론 KOTRA 파리무역관, 프랑스 공예협회(Ateliers d’Art de France) 등 주요 기관 및 관련 업계 관계자가 방문해 우리 한지에 대한 예술적 가치와 변주성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세 명의 한류IP와 다섯 명의 창작자가 호흡을 맞춰 참가한 메종&오브제 전시를 통해 한지의 독특한 매력과 그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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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LINC 3.0 사업단 ‘2024 동국 산학협력 성과포럼’ 성료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동국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이 1월 24일(수) 신라호텔에서 ‘2024 동국 산학협력 성과포럼 D-UNICON’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미래의 가치, 모두와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동국대 LINC 3.0 사업의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에서 나아가 동국대학교, 산업체,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지산학협력의 생태계 조성의 자리로 마련됐다.2024 동국 산학협력 성과포럼 D-UNICON(Dongguk-UNiversity Industry CONference)에는 교내 산학협력 분야 전문가 및 지산학 공동 활성화에 기여했던 서울시 중구, 화성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 및 네이버 커넥트재단, 삼성물산 에버랜드,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현대아산, LG에너지솔루션, SK쉴더스 등 산업 관련자가 참석했다. 성과 공유뿐만 아니라 2024년 지산학협력을 논의하고 원활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열렸다.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행사에서 다양한 지역 공동체와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인력 양성 분야의 주요 국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동국대 LINC 3.0 우수한 연구 성과와 사업 발전, 지산학협력에 공헌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LINC 3.0 사업단 전병훈 부단장은 LINC 3.0의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하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발표 포문을 열었다. 스마트한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시스템과 ICC(Industrial Coupled Collaboration Center) 클러스터 등을 통한 글로벌 지·산·학 상생협력 네트워크 설명과 더불어, LINC 3.0의 추진 현황 및 주요 성과 발표를 마무리했다.이어 지방시대위원회 황범순 국장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과 중점 추진 과제를 소개하고 지역 사회와 대학의 교류 협력 확대를 발표했다. 또 대학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한국교육개발원 강의 등 RISE 사업의 지산학협력에 초점을 맞춘 활동도 공유됐다.동국대 정영식 LINC 3.0 사업단장 겸 부총장은 “산업체,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여러 분야의 지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지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동국대가 8위를 기록하는 중요한 성과를 남겼다”며 “이 자리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산학협력 생태계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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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개최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문래동의 STATION Y에서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실험적인 작품들을 전시하는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 2401240204’를 개최한다.예술기술도시어워드는 ‘문화도시 영등포’가 2023년 예술기술 융복합 사업으로 추진한 창제작 작품, 창제작 활동, 창제작 공연, 리빙페어 상품 등 결과물을 총망라해서 선보이는 종합 전시행사다. 이번 전시행사에는 총 34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전시제목 ‘STATION Y - 2401240204’는 예술가들이 1950년대 지어진 폐공장에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기 위해 지정한 좌표로, 이번 행사에서는 총 세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첫 번째 섹션은 지난해 10월부터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ARTECH WAVE’를 통해 최종 선정한 작가들이 몇 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아티스트 러봇랩, 엄아롱, 윤장호, 한재석은 생명체 빼고 못 만드는 것이 없다는 문래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우주까지 감각을 확장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두 번째 섹션은 아두이노와 유니티를 활용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다채롭게 표현한 22팀의 창작물을 ‘ARTECH INFRA’ 디지털 수장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마지막으로 영등포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된 작품을 소개하는 영등포 리빙페어 ‘YDP EDITION’에서는 안도현, 최종필 작가의 하이엔드 라인의 오브제를 접할 수 있으며, 공모를 통해 당선된 굿즈 10여 종이 판매된다. 이외에도 전시의 주제를 사운드 비주얼라이제이션 작업으로 재해석한 김동한 작가의 퍼포먼스와 한재석 작가의 특별 공연도 펼쳐져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초정밀 금속 가공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기술의 집약지인 영등포는 매력적인 작업환경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예술가에게 사랑받으며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이 이어져 왔다. ‘STATION Y - 2401240204’ 행사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2024년의 시작과 함께 영등포의 이러한 자원들이 또 하나의 방향을 창조하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숨겨진 감각들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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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서 활약하는 한류문화예술인과 한지의 만남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3년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의 ‘한류문화 예술인(이하 한류 IP)’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 박선기와 사진작가 이갑철, 그리고 YGX 소속 안무가 리정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진원이 주관하는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한지) 기획개발 지원’ 사업은 국내·외 영향력을 갖춘 한류 IP와 경쟁력을 갖춘 기업·작가의 협업을 통해 전통한지의 가치와 예술문화적 확장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생산이 가능한 한지 수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심사를 통해 한류 IP를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한지문화상품 개발이 가능한 참여기업 5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가 컨설팅 및 홍보·판매·프로모션을 지원한다. 한류문화 예술인으로 선정된 박선기 작가는 나무의 최후 모습인 숯을 재료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원근법적 시점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작으로는 평면의 고정된 시점을 비튼 조각작품인 ‘시점(Point of View)’과 숯을 이용한 설치작품 ‘집합(An Aggregation)’이 있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 루이비통재단을 비롯해 스위스 PKB 프라이빗뱅크, 뉴욕 ARK Restaurants Corp 등 국내외 유명 미술관·호텔에 소장돼 있어 국제적 파급력이 기대되는 세계적인 조각가로 인정돼 한류 IP로 선정됐다.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지를 이용한 설치 모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갑철 작가는 프랑스 뷰(VU) 에이전시 소속작가로 흔들림과 불안정한 구도, 초점이 나간 흐릿함으로 생명의 강한 에너지를 표현한다. 대표작 ‘충돌과 반동’을 통해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의 양태를 탐구하며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진 예술가다. 그의 작품은 파리국제예술교류센터를 비롯해 파리 케브랑리박물관 등 세계적인 예술기관에서 전시되는 등 국내외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로 인정돼 한류 IP로 선정됐다.YGX 소속 안무가 리정은 2021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전문 부문 베스트 안무가로 선정되기도 했던 베테랑 아티스트로, 이번 사업의 공식 홍보영상에 뮤즈로 출연할 예정이다.한류 IP(2명)와 참여작가(5명)가 만든 한지 작품과 상품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17호 신현세 한지장과 경기도 무형문화재 장지방·장성우 한지장이 만든 전통한지가 사용된다. 신현세 한지장이 만든 한지는 2016년 이탈리아 도서병리학연구소에서 문화재 복원 재료로 공식 인증받아 유럽의 중요문화재 복원에 사용됐다. 장성우 한지장은 201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지 전시회에서 직접 한지 제조 과정을 시연하고 로마, 튀르키예, 체코 등 문화재 보존용지 보급에도 앞장서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올해는 한지의 확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자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인 ‘메종&오브제 2024’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업 결과물인 한지 작품과 상품은 공예(CRAFT-MÉTIERS D’ART)관에 전시될 예정으로, 해외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받는다.공진원 김태완 전통생활문화본부장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전통한지를 매개로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이 유럽의 중심에 잘 알려지길 바란다”며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예술가 IP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P : 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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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연구소, 국내‧외 영유아 교육지원으로 사회공헌 활동 실천동심연구소가 이번에 기증한 유아영어 콘텐츠는 총 5톤의 분량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충현교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하여 국내 저소득층 및 미혼모 가정의 영유아 교육지원, 몽골과 동남아 등 해외 어린이 교육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1963년 설립된 국내 최장 유아교육기업 동심연구소는 모든 아이가 행복할 권리와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교육기업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자사의 재단법인 ‘선한뜻’을 통해 국내‧외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천해 왔다. 이번 교육지원 기부를 담당한 동심연구소 담당자는 “영유아 교육기업으로서 아이들에게 보다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지원하고, 교육의 힘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하며 2024년 새로운 용의 해를 맞이하여 동심연구소의 기업 모토인 ‘업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새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동심연구소 소개 2014년 ㈜동심의 부설 연구기관으로 설립된 것에 이어 부산과 대전에 연구소를 신설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 전문 연구소로 자리매김하였다. 동심연구소는 1992년 케냐에서의 교육 및 급식 활동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문맹과 가난의 굴레를 벗고 자립할 수 있도록 효남초등학교(케냐)를 비롯해 르완다와 파키스탄에 학교를 세우는 등 교육적인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초록우산, 방정환재단, 구청 등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 가정의 영유아를 후원하며 전 세계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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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베트남 타오디엔에 프리미엄 국제 유치원 '엘리스' 오픈눈높이 교육으로 알려진 교육기업 '대교'가 베트남 타오디엔에 프리미엄 국제 유치원 '엘리스 (ELIS Kindergarten)'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대교는 46년간 외국어 고등학교 운영, 국내 교과서 제작, 그리고 전세계 19개국 러닝센터 운영 등을 통해 쌓은 교육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 컨텐츠를 통합한 유일무이한 엘리스 유치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이들은 '엘리스'의 주제통합 교육을 통해 수업에서 배우는 지식을 일상생활 전반에 접목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이해력을 높이면서 동시에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엘리스' 유치원에서는 방과 후에도 다양한 학습 활동이 이루어진다. 한국에서 인기 있는 대교 자사 프로그램인 트니트니와 플래뮤 등의 예체능 프로그램, 그리고 가베를 활용한 창의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은 교실 내외에서 균형 잡힌 발달을 이룰 수 있다. 환경 측면에서는 안전한 놀이를 위한 실내 디자인, 수영장 및 방과후 활동 전문 공간, 전문 셰프의 요리로 제공되는 급식 등 아이들의 쾌적한 일상생활과 성장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국제 유치원을 찾는 베트남 거주 학부모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