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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허웅&허훈 형제, KBL 챔피언결정전 2차전 장군멍군

의좋은 허웅&허훈 형제, KBL 챔피언결정전 2차전 장군멍군

[출처=KT소닉붐] KT 패리스 배스 29일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허훈의 KT소닉붐이 허웅의 KCC 이지스를 101대 97로 이겼다. 지난 1차전에서 73대90으로 형(허웅) 먼저 승리를 따낸데 이어, 이번에는 아우(허훈)가 승리를 거두며, '형님먼저 아우먼저'의 '의좋은 형제'가 되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패배 후 2차전 승리 시 우승 확률은 46.2%로 총 13회 중 6회의 역전 우승 기록이 있다. 허훈, 허웅 두 선수 모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의 우승 경험이 없기에 형(허웅)과 아우(허훈) 둘 중 하나는 생애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올릴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 전적 3승3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두 팀은, 2차전에서 KT의 패리스 배스의 36점 활약과 허훈의 22점 활약으로 허웅과 라건아가 활약한 KCC를 누르고 챔피전 전적 1승1패를 이루게 되었다. 이날 MVP는 22득점과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몫으로 허훈에게 돌아갔다. KCC는 KT의 4쿼터 신들린 골 릴레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역전을 하지 못하고 아쉽게 고개를 떨구었다. 의좋은 형제의 3차전 대결은 5월1일 부산사직체육관 KCC 홈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처=KT소닉붐] KT 하윤기의 승리를 결정하는 덩크슛

이깅인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 리그1 12번째 우승 확정

이깅인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 리그1 12번째 우승 확정

[출처=파리생제르맹] 2023-2024 프랑스 리그1 시즌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12번째 챔피언에 등극했다. 2023년 9월 이후 리그 1에서 26경기(리그 최장 무패 행진에서 1경기 남짓)를 기록한 파리 생제르맹은, 2위 AS모나코가 31라운드 올림피크 리옹에 패하면서 경우에 수를 대비해도 더 이상 따라잡을 수 없게되었다. 31라운드 현재 파리 생제르맹은 승점 70점, AS모나코는 승점 58점을 기록하고 있고 남은 경기는 3경기가 남았다. 주장 마르퀴뇨스(올해 파리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경기 수 기록을 깼다)와 음바페, 이강인 등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은 1986년, 1994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클럽 역사상 12번째 프랑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리그 3연패 기록도 함께 차지했다. [출처=파리생제르맹] 이강인은 AS모나코 보다 전날 열린 르아브르와의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확정하는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한국인 빅리그 4번째로 리그 우승 트로피를 품게 되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지난 1월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이적 첫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50개의 트로피를 획득하는 상징적인 이정표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그 중 32개는 2011년 카타르 스포트 인베스트먼트(Qatar Sports Investments)가 인수한 이후 획득했다. 이 기간 동안 파리 생제르맹은 10차례 리그 1 정상에 오르는 이례적인 위업을 달성했다. 프랑스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의 2023-2024 시즌 두 번째 우승은 1월 3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툴루즈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트로피 데 샹피옹에 이은 것이다. 2023-2024 프랑스 챔피언,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5월 1일과 7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쿠프 드 프랑스 결승 진출팀(5월 25일 올림피크 리옹전)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시즌 초반 참가했던 모든 대회에서 여전히 경합을 벌이고 있다. [출처=파리생제르맹]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은 "리그 우승도 환상적이지만, 리그 1에서 12번째 우승을 차지한 것은 파리 생제르맹과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더욱 특별하다. 모든 선수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스태프들, 루이스 캄포스와 그의 스포츠 부서, 그리고 구단의 모든 이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시즌 초반부터 팀은 매우 단합되어 있었다. 결과가 어떻든 멋진 모습을 보여준 팬들도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가족으로서 함께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순간까지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은 앞으로 남은 프랑스컵 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그리고 결승까지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출처=파리생제르맹] 이강인 골 장면

SSG 최정 486호 최다 홈런, KIA 정해영 최연소 100 세이브, …

- 최정 개인최다홈런 486호로 이승엽을 넘다 - 정해영, 최연소 100세이브 달성 및 역대 22번째

SSG 최정 486호 최다 홈런, KIA 정해영 최연소 100 세이브,  KBO 프로야구 겹경사

[출처=SSG랜더스] 왼쪽부터 추신수, 최정, 전준우 SSG랜더스 최정이 4월2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68호 홈런을 달성하며 KBO 개인 최다 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2005년 5월 21일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린 후 6,914일만에 486호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 27번째 경기에서 5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사황에서 롯데 선발 이인복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날 우천으로 취소되어 대기록 달성을 미루었던 최정은 이번 시즌 10호 홈런으로 최고 홈런왕에 이름을 세겼다. 대기록을 축하하는 행사도 열렸다. 최정의 468호 홈런볼을 잡게된 주인공은 서울에서 온 강성구씨였다. 강성구씨에게는 스타벅스 1년 무료 이용권과 2024~25 라이브존 시즌권 2매와 최정 친필 사인 배트, 선수단 사인 대형 로고볼, 2025년 스프링캠프 투어 참여권 두 장을 선물한다. 또한 이마트 상품권과 조선호텔 숙박권, SSG 상품권도 지급한다. [출처=SSG랜더스] 최정 선수와 468 홈런볼 주인공 강성구 씨 최정은 인터뷰에서 "저는 운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지난 20년 돌아보면 운이 좋은 선수인 듯하다. 이런 능력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가문의 영광이다. 야구를 하면서 대단한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될 거라 생각못했다. 이제는 목표를 500 홈런까지 가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팬드은 SNS 댓글에서 "최정의 시대에서 야구를 보는 우리가 승리자", "우리는 최정의 시대에 살고 있다". "최정랜더스" 라며 홈경기에서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제는 명실상부 한국 야구의 전설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최정의 홈런 신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응원은 계속된다. *** 최정 KBO리그 역대 홈런 기록 1호 홈런 2005년 5월 21일 100호 홈런 2011년 9월 30일 200호 홈런 2016년 6월 1일 300호 홈런 2018년 7월 8일 400호 홈런 2021년 10월 19일 468호 홈런 2023년 4월 24일 (1호 홈런 6913일) 같은 날 또하나의 깨지기 힘든 신기록이 고척에서 달성되었다. KIA 타이거즈 정해영의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이 키움과의 고척 경기에서 나왔다. 정해영은 22세 8개월 1일의 나이로 2000년 임창룡의 23세10개월 10일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24년 만에 갈아치웠다. 2020년 8월 30일 KT전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올리며 2020년 11세이브, 2022년 34세이브, 2023년 23세이브, 올해 10세이브째를 올리며 역대 22번째 100세이브에 달성한 선수 명단에 올랐다. 정해영은 인터뷰에서 "상상도 많이 해봤지만 크게 실감 나지 않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별 생각이 없고 그냥 세이브 하나 더 한 것 같다. 팀이 위닝시리즈를 해서 좋고, 이 최연소 기록이 앞으로도 안깨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출처=KIA타이거즈] 정해영의 100세이브를 축하해주는 이범호 감독

북남미·영국 외신 주목하는 빅히트뮤직의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 NME "TXT, 거의 모든 장르에 도전…모방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것으로 만들어" 극찬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음악과 콘셉트 소화력에 해외 매체 호평 잇따라

북남미·영국 외신 주목하는 빅히트뮤직의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빅히트뮤직)의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를 향한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와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면서 이들의 음악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앞으로의 행보에서 가장 기대할 점은 이들이 항상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다"라며 "지금까지의 여정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쿠스틱 발라드부터 레이지-이모 록(Raging emo-rock) 등 거의 모든 장르에 도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독특하고 모방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것으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일간지 USA 투데이(USA TODAY)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음악은 한 소년이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성숙해지는 만큼, 이들의 성장은 앨범에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사람들이 인생의 한 지점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직전에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 보는 것처럼, 'minisode 3: TOMORROW'에서는 이들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기대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Deja Vu' 뮤직비디오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영원한 연대감에 이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들만의 스토리텔링을 조명했다. 빌보드(Billboard)는 지난 3일(현지시간) 방송된 '켈리 클락슨 쇼'에서의 'Deja Vu' 무대를 짚으면서 "2019년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엄청난 K-팝 스타로 급부상했다"라고 팀을 평가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는 "반항적인 록커부터 동화 속 왕자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화하지 못할 콘셉트는 없다"라고 이들의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극찬했다. 이 외에도 영국 음악 매거진 도크(DORK)와 CNN 브라질, 스페인어 미디어 및 콘텐츠 그룹 유니비전(Univision) 등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를 앞다퉈 다뤘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 'minisode 3: TOMORROW'는 한터차트 집계 기준으로 발매 당일(1일)에만 총 118만 7,103장 팔려 일찌감치 4연속 초동(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한터차트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출처=빅히트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강인은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 후 뛰어 안기며 태국을 3-0으로 꺾었다

이강인은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 후 뛰어 안기며 태국을 3-0으로 꺾었다

[출처=대한축구협회]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 4차전 출전 선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태국(101위)에 앞서며, 역대전적에서도 31승 8무 8패로 우위를 점했다. 앞서 양 팀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C조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C조에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중국, 싱가포르가 속해있다. 한국(승점 7점)은 3승 1무로 C조 1위를 지키게 됐다. 월드컵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총 18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이번 태국 원정에서 황선홍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난 홈경기와 비교해 3자리가 바뀌었다. 주민규, 설영우(이상 울산HD),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빠지고 조규성(미트윌란), 김문환(알두하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선발로 들어왔다. 조규성이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조준하며,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이 양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은 이재성(마인츠)-백승호(버밍엄)-황인범(즈베즈다)이 형성한다. 백승호와 황인범이 3선을 구성한 가운데 이재성이 한 칸 앞에서 플레이한다. 포백은 김진수(전북현대)-김영권(울산HD)-김민재(뮌헨)-김문환이 포진했다. 최후방은 조현우(울산HD)가 지켰다. [출처=대한축구협회] 대표팀은 무더운 태국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9분 이재성의 골로 리드를 잡은 후 후반전 들어 손흥민과 박진섭이 각각 한 골씩 보탰다. 태국에 3대0으로 승리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한 차례씩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먼저 태국이 전반 2분 페널티 아크에서 시도한 수파촉 사라찻의 슈팅으로 정적을 깨고자 했다. 이에 한국은 전반 13분 손흥민이 황인범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마무리 지으려 했지만 상대 선수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혔다. 앞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한국이 빠르게 선제골을 터뜨려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반 19분 이강인이 쇄도하던 조규성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보내줬고, 조규성은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다. 다소 빗맞은 슈팅이 골대로 느리게 향해 상대 수비가 걷어내나 했지만 이재성이 끝까지 달려가 볼을 밀어 넣었다. 볼을 대한 이재성의 집념이 빛난 순간이었다. [출처=대한축구협회] 첫 번째 골을 기록하고 동료들에게 축하받는 이재성 선수 이후 한국과 태국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인 탓에 쉽사리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한국은 전반 31분 세트피스에서 이강인의 킥을 받은 김민재가 직접 헤더를 시도해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전반 막판엔 김문환의 스로인 미스를 틈타 태국이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조현우가 결정적 선방으로 저지했다. 태극전사들은 아슬아슬한 1점차 리드를 더 벌리기 위해 롱볼을 적절하게 섞어가며 태국 수비를 공략하려 했지만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백승호를 빼고 박진섭(전북현대)을 투입시켜 중원을 강화했다. 박진섭은 투입 직후 손흥민을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보냈고, 볼을 받아낸 손흥민이 왼쪽에 있던 이재성에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슈팅까지 완성되진 않았다. 하지만 한국이 격차를 벌리는 데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지난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주인공이었다. 후반 9분 이강인이 볼을 잡은 후 손흥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페널티 에리어 왼쪽에서 상대 수비를 완벽히 따돌린 손흥민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시키며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골을 넣은 손흥민에게 달려가 속죄의 어시스트를 하며 뜨거운 포옹으로 두 번째 골을 축하했다.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안기는 이강인 선수 승기를 잡자 황선홍 감독은 조규성을 빼고 주민규(울산HD)를 넣어 원톱 자리에 변화를 줬다. 이어 김문환, 황인범, 이강인 대신 설영우(울산HD), 정호연(광주FC), 송민규(전북현대)를 투입해 선발 자원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정호연은 교체 투입을 통해 자신의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내친 김에 지난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A매치 첫 경기를 치른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까지 노려봤지만 슈팅까지 마무리 짓지 못했다. 후반 30분 주민규가 상대 수비 한 명만을 앞에 둔 채 찬스를 잡았지만 이를 뚫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대신 박진섭이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7분 한국이 코너킥을 짧게 처리한 후 김진수가 페널티 에리어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김민재가 상대 수비의 방해를 이겨낸 뒤 크로스를 떨궈줬고, 문전에 있던 박진섭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자신의 A매치 6번째 경기에서 기록한 첫 골이었다. 태극전사들은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한국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주장 손흥민은 "이재성 선수는 과소평가된 선수이다. 옆에 있는 선수를 빛나게 하는 선수이고 팀을 먼저 생각하는 선수이다. 막내처럼 열심히 헌신하는 이재성 선수에게 감사한다."라고 오늘의 수훈 선수로 꼽았다. 또한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은 뒤에 이강인이 달려와 포옹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좋았다. 더 멋진 선수, 더 멋진 사람이 될 거라 확신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강인 선수의 행동을 관심있게 볼 것이다. 행동하나하나가 오천만 국민의 모범의 예시가 되도록 행동해야 한다. 저도 이강인 선수를 많이 도와주고 받아줬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끌어안아서 좋았고, 막내만의 귀여운 매력이 있다. 대한민국의 축구를 이끌어줄 중요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출처=대한축구협회]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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