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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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후쿠오카 아트 어워드에 이현정 작가 수상.한국 미술작가 이현정이 2024년 제 2회 후쿠오카 아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이현정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김치2022-1' 이 후쿠오카 아트 어워드의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지난 3월 28일 후쿠오카 미술관 에서 일본 미술 관계자, 후쿠오카시 시장 및 시관계자, 심사위원, 보도 기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수상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후쿠오카 아트 어워드에서는 3차에 걸친 심의 과정 끝에 2024년 3월 3일 최종 심의를 통과한 한국의 이현정 작가를 포함하여 총 3명이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 작품은 후쿠오카 미술관에서 3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며 시민들과의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그리고 전시 작품은 미술관에서 소장하게 된다. 해외작가에게는 숙박비와 왕복 항공료가 지원되며 상금으로 1,700,000 엔이 지급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5월 19일 아티스티 톡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현정 작가는 다시 한번 일본을 방문하여 일본미술인과 미술애호가들을 만나게 된다. 금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김치 작품에 대해 일본에서의 작품평은 “그녀의 대표작인 김치(Kimchi) 시리즈는 그녀 자신의 자화상으로 묘사된 강렬한 붉은색과 생생한 질감을 특징으로 하는 유채화이다. 김치는 한국에서 매일 먹을 수 있는 가장 친근한 존재이며, 작가는 그 아름답지도 않고 특별한 존재도 아닌 음식의 모습에 스스로를 덧입힌다. 그리고 배추가 숙성되어 김치로 변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걸어온 삶의 여정과 성장, 변화를 살펴본다” 라고 소개되고 있다. 후쿠오카 아트 어워드는 후쿠오카시 미술관이 Fukuoka Art Next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아티스트를 지원함으로서 후쿠오카시의 아트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후쿠오카로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하며 이를 통해 후쿠오카시가 아트의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제정되었다. 3명의 심사위원으로는 미즈사와츠토무미즈사와 츠토무 (가나가와현립 근대미술관장, 제26회 상파울루·비엔날레 일본 커미셔너, 제3회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디렉터) 우에마츠유카우에마츠유카 (국립국제미술관 학예과장, 제54회 베니스·비엔날레 일본관 커미셔너, 제13회 방글라데시·비엔날레 일본 참가 커미셔너) 호리카와리사호리카와사 (내셔널갤러리 싱가포르, 큐레이트 리얼&컬렉션즈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이현정 작가는 2023년 독일의 포츠담미술관 실내기획전과 포츠담미술관, 바벨스베르크 궁전, 베를린장벽에서의 퍼포먼스로 관심 받은바 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수상으로 인해 앞으로 그녀의 작업 행보가 더욱 귀추가 주목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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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날 표어 대상에 '신문 읽는 오늘, 더 지혜로운 내일'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3개 언론 단체는 제68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으로 김태우(대전) 씨가 제출한 '신문 읽는 오늘, 더 지혜로운 내일'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 4월 4일 오후 4시 2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제68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때 한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박주리(대구) 씨의 '신문, 세상을 담다, 시대를 품다, 세대를 넘다'와 이재원(경기 안산시) 씨의 'AI시대 신문, 가장 믿음직한 알고리즘'을 뽑았다. 올해 신설한 신문홍보 캐릭터 공모전 대상으로는 김재효(서울) 씨의 '신문이와 펜둥이'를, 우수상으로는 김강민(서울) 씨의 '신통이와 까랑이'와 김용진(경기 광주시) 씨의 '신이와 무니'(김용진·경기 광주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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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우리말 글짓기 문예 콩쿠르 개최…5월 중순 마감사할린 동포 매체인 새고려신문은 창간 75주년을 기념해 한국어 글짓기 문예 콩쿠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콩쿠르는 한인들에게 민족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를 심어줘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한민족의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자랑, 전통과 풍습. 사할린 한인 역사 등에 관한 글이 대상으로 공모 주제는 올해가 러시아 '가정의 해'인 점을 고려해 '우리 가족'으로 정했다. 사할린 한인뿐만 아니라 러시아 지역 한인과 현지인 등이 대상이며 한국어 및 러시아어로 응모할 수 있다. 대상과 우수상 가작 등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증정한다. 1949년 극동 하바롭스크에서 '조선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창간된 새고려신문은 1951년 사할린으로 이전한 이후 '레닌의 길로', '동포신문'이란 이름을 거쳐 1991년부터 현재의 제호로 주 1회 발행되고 있다 마감은 5월 중순이며 이메일(skr@sakhalin.ru 또는 vika131065@gmzil.ru)로 이름, 나이, 직업, 연락처를 병기해서 보내면 된다. 새고려신문은 심사를 거쳐서 6월 이후에 수상자를 발표하며 입선작은 추후 지면을 통해 공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7-43-59-80, 7-43-72-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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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주4·3 조형물 조성…"육지에 첫 설치"인권연대 오월걸상위원회는 오는 4월 2일 광주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제주 4·3희생자를 기억하는 '4월걸상'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3일 개최되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광주에 제주 4·3을 기억하는 조형물이 처음 세워진다. 4월걸상 건립 비용은 시민의 모금으로 이뤄졌다. 4월걸상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강문석 작가의 작품으로 작품명은 '민중의 힘'이다. 거친 시간을 견뎌내며 작아졌지만 결국 민중의 힘이 모여 4·3의 폭력을 견디고 이겨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주4·3은 1947년 3·1절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이승만 정부 들어서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통행금지령이 해제될 때까지 7년 7개월간 제주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군경의 진압과정에서 수많은 양민이 희생된 사건이다. 이는 제주 밖 육지에 세워지는 최초의 4·3 조형물이다. 지난해 5월 제주도민들이 마음을 모아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오월걸상'을 세운 데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광주시민들이 제주를 기억하기 위한 조형물을 만든 것이다. 제주 4·3 학살의 상징인 총알이 꺾인 모습을 형상화했고, 꺾인 총알 밑에는 민중의 힘을 상징하는 제주 몽돌이 놓인다. 제주의 몽돌은 제주의 하천을 구르고 굴러 바다까지 이르게 되는데 거칠고 큰 바위가 바다에 이르는 시점에는 작고 둥글고 매끈한 몽돌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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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라스쿨 고등’ 졸업식·입학식 진행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후원하는 ‘KB DREAM WAVE 2030 KB라스쿨(고등) 사업’ 3기 졸업식과 4기 입학식을 지난 3월 22일 KB국민은행 신관 스타디홀에서 진행했다. KB라스쿨(고등)은 학습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고등 1~3학년 380명에게 유명 강사의 온라인 실시간 강의와 비교과 특강, 우수한 대학생 멘토 220명이 학습 및 정서 지원 멘토링, 그리고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통해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날 3기 졸업식 및 4기 입학식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3기 우수 멘티와 멘토의 우수사례 발표, 사업 소개 영상, 4기 대표 멘토·멘티의 선서 및 단체 세레머니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3기 졸업생은 방향을 찾지 못하고 엇나가려고 하는 저를 바로 잡아줬던 게 KB라스쿨(고등)이었다며, 3년간의 치열했던 공부가 끝나고 이번에 대학에 진학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4기 신입생은 처음부터 잘하는 게 아닌 점점 늘어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현아 사단법인 도구 대표는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와 기초학습 부진 체감률이 71%를 넘을 정도로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각 개인에게 맞춤형 학습 지원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KB라스쿨(고등)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교육 격차 해소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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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학교 교과서, 가해역사 희석…독도 영유권 강화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열어 중학교에서 2025년도부터 쓰일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는 지리 4종, 공민 6종, 역사 8종 등 총 18종이다. 공민(公民)은 일본 헌법과 정치, 경제 등을 다룬 과목이다. 지난 2020년 검정 당시와 비교하면 지리와 공민은 합격 교과서 수가 동일하고, 역사만 7종에서 8종으로 증가했다. 이번에 검정 문턱을 넘은 역사 교과서 중 지유샤 교과서는 2020년 검정에서 탈락했다가 2021년 다시 심사받아 통과한 바 있다. 지유샤는 이쿠호샤와 함께 우익 사관을 담은 교과서를 펴내는 곳으로 평가된다. 일본의 가해 역사를 희석하려는 경향은 여러 교과서에서 나타났다. 일본 중학생이 내년부터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내용이 4년 전 검정을 통과해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현행 교과서와 비교해 일제강점기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일부 변경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지난해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에 이어 올해 중학교 교과서 검정에서도 역사 수정주의 주장이 반영된 징용·위안부 관련 문제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독도 관련 내용에서는 대부분의 교과서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한 교과서가 늘었다. 이쿠호샤 역사 교과서는 태평양전쟁 시기 서술에서 "조선과 대만에도 징병과 징용이 적용돼 일본 광산과 공장 등에서 혹독한 노동을 강요받았다"라는 4년 전 검정 통과 당시 문장을 "조선과 대만에도 일부 징병과 징용이 적용돼 일본 광산과 공장 등에서 혹독한 환경 속에 일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바꿨다. 징용이 '일부' 사람을 대상으로만 이뤄졌고, 노동에 강제성이 없었다는 쪽으로 기술을 바꾼 것이다. 야마카와출판 역사 교과서는 위안시설에 4년 전에는 "조선·중국·필리핀 등으로부터 여성이 모였다(이른바 종군위안부)"로 적었던 부분을 "일본·조선·중국·필리핀 등으로부터 여성이 모였다"로 교체해 위안부 여성 중에 일본인도 있었다는 점을 부각하고 '종군위안부'라는 표현을 뺐다. 일본 정부가 2021년 '종군위안부'라는 용어 대신 '위안부'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채택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일본문교출판 역사 교과서는 "일본은 1910년 군대의 힘을 배경으로 해서 한국을 병합해 식민지로 삼았다"는 문장을 '군대의 힘을 배경으로 해서'를 삭제하고 "조선총독부가 정치운동을 금지하고 신문 발행도 제한했다"는 내용을 없앴다. 다만 이 교과서는 3·1운동 관련 기술에서 "조선총독부는 경찰과 군대를 이용해 탄압했다"는 문장 등을 추가하기도 했다. 한편, 일제강점기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이 없었고 일제의 한반도 식민 지배가 근대화로 이어졌다는 우익 사관을 적극 투영한 레이와서적 역사 교과서 2종은 올해 처음으로 검정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례적으로 합격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중학교 검정 교과서 대부분에는 독도 영유권을 집요하게 주장하고 있는 일본 정부 견해가 그대로 실렸다.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 18종 가운데 15종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지리 교과서 중 채택률이 가장 높은 제국서원 교과서는 "한국은 해양 권리를 주장하며 일방적으로 공해상에 경계를 정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에 해경과 등대를 두고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서술했다.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쓴 교과서는 4년 전 17종 가운데 14종으로 약 82%였으나 이번에는 18종 가운데 16종, 약 89%로 증가했다. 야마카와출판이 펴낸 역사 교과서는 기존에 "일본 영토에 관해 일본 정부는 한국과 다케시마에 대해 영유권 문제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는 문장에서 '일본 영토'를 '일본 고유 영토'로 변경했다. 이전에도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적었던 이쿠호샤 공민 교과서는 '고유 영토'라는 표현에 대해 "한 번도 외국 영토가 된 적이 없는 토지"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와 국무위원이 일본에 호의적인 분위기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등 뉴라이트 계열의 행정부를 이용해 마음대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원전오염수 방류를 처리수라며 일본을 두둔하고 나섰다. ‘바다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선 국민의힘 성일종의원은 이토 히로부미를 칭찬하고 나서는 무지하고 한심한 정부와 국회의원을 보고 거리낌 없이 왜곡된 역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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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부과학성, 역사 교과서 왜곡…'종군위안부' 없애고 강제징용 축소22일 일본 문부과학성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통과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가 일본의 한반도에 대한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일부 개악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봄 학기부터 사용되는 중학교 역사와 지리, 공민(사회) 등 사회과 교과서 총 18종을 분석한 결과 임진왜란부터 일제 식민지 지배와 태평양전쟁 조선인 강제징용까지 한일 관련 역사 기술이 후퇴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해 3월 28일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열어 2024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 쓰일 교과서 149종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일부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에 관한 기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현행 '병사가 된 조선의 젊은이들'로 돼 있는 자료사진 설명을 '지원해서 병사가 된 조선의 젊은이들'로 바꾼 도쿄서적 6학년 사회 교과서에 보여주고 있다. 2020년 검정을 통과한 제국서원 기존 역사 교과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으킨 임진왜란의 결과에 대해 "7년에 걸친 전란으로 조선 각지의 마을들이 불타고 사원 등의 문화재가 사라져 인구는 격감했다"며 조선의 피해를 기술했다. 그러나 올해 검정을 통과한 이 출판사 교과서에선 이런 조선 측 피해를 전부 삭제하고 "두 차례 출병으로 일본에서도 무사와 민중이 병력과 전비 부담으로 고통받아 도요토미의 지배가 약해지는 원인이 됐다"며 일본 피해와 영향만 수록했다. 침략을 당한 조선의 피해와 관련한 내용은 삭제하고 침략자인 일본 측 피해만 부각함으로써 400년 전 일본의 조선에 대한 가해 역사를 희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무능함을 보여 한국을 아래에 두고 역사를 왜곡시키는 정책을 해와 전 정부의 강한 항의로 주춤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이승만 우상화와 대한민국 건국일을 1948년으로 하는 뉴라이트 계열의 매국 정권 여론과 한미일 군사훈련으로 독도 앞까지 일본 진출과 일본 군용기의 한반도 항행을 간과하는 윤석열의 행정부의 문제다. 한덕수 국무총리나 성일종 국힘 의원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를 일본에 앞장서 두둔하면서 일본에 얕잡아 보여 주변국 침략사를 없애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멋대로 역사 왜곡을 진행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민적 일본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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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후보등록 …국힘,'거야심판' vs민주당, '정권심판'제22대 국회의원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이 21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여야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후보 등록과 함께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은 현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과 21대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가 공존하는 선거로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여야 모두에게 중대한 정치적 시험대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론을 앞세워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하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견제를 위한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선거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조국혁신당이 범야권의 비례대표 표심을 기반으로 존재감을 보일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신당이 중도·부동층에서 호응으로 득표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메인 슬로건으로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를 확정하고, 책임감 있는 여당으로서 정책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국회의원 정수 축소, 세비 삭감, 비례대표 유죄 확정 시 승계 금지 등 '7개 정치개혁 과제' 달성도 내세웠다. 지난 19일 중앙선대위 발족식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것이고, 종북 세력이 이 나라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 심판을 호소했다. 윤석열 정권 2년간 피폐해진 민생을 비롯한 실정을 심판해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의미 로 '정권 심판론'을 내건 민주당은 이번 총선의 메인 슬로건을 '못 살겠다 심판하자'로 정했다. 민주당은 '이채양명주'를 '5대 실정'으로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따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및 주가조작 의혹을 묶어 심판하자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렵게 사는 국민 다수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면 경제가 살아나는데 (현 정권은 국민에) 애정이 없고, 관심도 없다"며 "4월 10일에 화끈하게 회초리를 들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심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신중 모드를 유지하면서도 원내 1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의석수 전망을 공개 언급하지 않은 채 '수도권 위기론'을 앞세우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과반 의석(151석) 확보로 1당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합쳐 최대 '153+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의석까지 더해지면 범야권 의석수가 160석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야권 성향인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이 비례대표와 지역구에서 의석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의회 지형을 결정할 중요 변수로 꼽힌다. 총선 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되고,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을 통해 공개된다. 다음 달 10일까지 인터넷에서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납세 등의 선거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여야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돼 투표일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 27일∼4월 1일),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귀중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는 밀양시장, 대전 중구청장 등 전국 45곳의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말 '눈 떠보니 선진국'으로 기대에 부풀었던 마음이 2년 지난 윤석열 정부에 와 '눈 떠보니 후진국'으로 수출실적 70%, 국민경제가 퍽퍽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내가 안해도'라는 유권자의 권리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 한표가 국가정책을 만드는데 제대로 된 일꾼을 뽑는다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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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서 대파 들고 "서민에 돈 써야…무식한 양반들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인천 일대 전통시장을 훑으며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인천 계양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 대표는 자신의 '안방'인 인천 시장통에서 윤석열 정부의 민생경제 실정을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의 수위를 바짝 끌어올렸다. 이 대표는 토지금고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 뒤 현 정부가 농산물 물가 관리에 실패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과 신기시장, 서구 정서진중앙시장, 부평구 부개종합시장, 삼산동 상가를 잇달아 찾아 인천 지역 출마자들을 지원 사격했다. 이 대표는 대파 한 단을 높이 들어 보이며 "여러분, 850원짜리가 맞느냐"라고 물었고, 지지자들이 "아니요"라고 답하자 "5천원이랍니다. 5천원"이라고 외쳤다. 윤 대통령이 이틀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 대파 판매대 앞에서 "그래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발언하면서 불거진 대파 가격 논란을 겨냥한 것이다. 농산물 가격 고공행진 속에 현재 대파 한 단 가격은 일반 대형마트 기준 4천∼5천원대를 오가고 있어 '875원짜리 대파' 가격 공방이 벌어진 바 있다. 이 대표는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산다. 이렇게 서민들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면 돈이 돈다"면서 "이걸 소비 승수효과라고 한다. 이 무식한 양반들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서민들에게 돈을 쓰면 곱하기 몇 배씩의 효과가 난다"면서 "경제를 살리려면 현장에서 어렵게 사는 국민 다수에게 도움 되는 재정 정책을 펴면 경제가 금방 확 살아난다. 애정이 없어서, 관심 없어서 그렇다. 무식해서 그렇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심각한 건 나라의 국민이 주인이 아니라 자신이 왕이고 지배자라고 생각해서 그런다"며 "4·10에 반드시 버릇을 고쳐주겠나. 화끈하게 회초리 들겠나"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신기 시장을 방문해선 "지금 정말 위험한 순간"이라며 판세 낙관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170석이니 180석이니 이런 소리 절대하면 안 된다"며 "저들이 170석, 180석 이야기하다 90석밖에 못 할 것이라고 엄살떨고 있다. 접경 지역에선 (여권이) 싹쓸이하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경계심을 갖고 엄중하게 이 상황을 이겨나가야 한다"며 "안일하게 '잘 되겠지' 하면서 방치하면 그들이 이 나라를 통째로 집어삼켜 버릴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가 이어 찾은 서구 정서진중앙시장엔 인천 출마자 14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곳에선 이 대표가 직전에 내린 '낙관 경계령'과는 달리 '200석' 발언들이 나왔다. 김교흥(서구갑) 후보는 "인천 민심이 대한민국의 천심이다. 인천의 14석이 당선되면 우리가 200석을 당선시킬 수 있다"고 했고, 정일영(연수을) 후보도 "200석 이상을 차지하는 민주당이 되도록 힘차게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부평갑에서 노종면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해 불출마하는 이 지역 현역의원이자 무소속 이성만 의원도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연루돼 작년 5월 민주당을 탈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겸손해야 한다. 21일 남은 유세일정에서 더욱 겸허하게 유권자에게 한 표를 호소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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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자연이 맞아주는 여수 금오도 “여천마을"김기영[광주.전남본부]기자 = 여수 돌산 신기항을 출발한 여객선은 25분 후에 도착한 곳이 돌산도 다음으로 큰 금오도가 맞이한다. 섬의 모양이 자라를 닮은 큰 자라라는 뜻으로 금오도라 불려지게 됐다. 신기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도착한 여천 선착장, 이 여천선착장 마을이 금오도 여천마을이다. 섬에서 보는 바다의 풍광은 더 너른 바다에 가슴을 열어준다. 마을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금오열도, 이곳에 펼쳐진 월호도, 두라도, 개도 등 천혜자연에 찾아온 이들은 탄성을 연발한다. 금오도는 기반암인 화강암이 차별 침식을 받아 생긴 바위 봉우리가 곳곳에 솟아 있다. 금오도에서 숲이 가장 울창한 곳으로, 특히 동백나무가 무성하다. 금오도 산행의 즐거움은 동백꽃과 다도해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며, 일단 능선에 서면 탁 트인 여수 앞바다와 개도, 사도, 돌산도 등 여수를 대표하는 여러 섬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20여 세대가 살고있는 여천 마을은 자연의 특혜를 받아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겹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2월부터 바다의 봄기운을 풍성하게 담은 포근한 날씨에 동백꽃이 만개하여주말에는 비렁길을 찾는 여행객과 바다를 낚는 낚시꾼들이 설레이는 가슴을 안고 찾고 있다. 비렁길은 금오도 주변을 산책할 수 있는 3개 여행코스가 있는 산책과 등산을 겸할 수 있는 제주도의 올레길에 버금가는 트레킹코스가 몇일 숙박을 해도 아깝지 않은 힐링 체험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행객이 알고 있는 5개 코스로 이어진 비렁길 코스도 있지만, 금오도의 산행의 장점중 하나는 등산 코스마다 마을로 바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마을과 연계되어 있어 산행 도중에 무리 없이 하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벼운 산행은 여천항에서 출발하여 함구미로 가는 B코스를 선택하거나 여천항에서 우학리 쪽으로 가는 C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B코스는 여천항에서 출발하여 서쪽으로 이동하여 문바위→ 매봉산→ 함구미에 도착하는 7.2km코스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C코스는 여천항에서 출발하여 남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칼이봉→ 느진목→ 옥녀봉→ 검바위로 도착하는 5.7km의 2시간 반 소요되는 코스이다. 가장 높은 곳은 매봉산 정상으로 해발 382m이며 등산로에는 동백나무, 소나무, 소사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삼림욕에 안성맞춤이다. 참고로 A코스는 함구미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매봉산→ 문바위→ 칼이봉→ 느진목→ 옥녀봉→ 검바위 구간의 9.9km 코스로 5시간 정도 소요되며 우학리 선착장으로 연결된다. 선착장 앞 여천기미 방파제는 바다낚시 마니아들에게는 꽤 알려져 있는 낚시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2박3일 정도의 낚시여행은 여천마을을 잊지 않을 것이다. 특히 생애 첫 낚시 경험이라면 계절에 따라 나오는 다양한 어종에 더욱 환희를 느낄 정도로 고기가 잘 잡힌다. 금오도 여천마을에 도착하면 다양한 펜션과 숙소가 있으며, 예약 없이 가도 좋은 곳들이 많다. 저녁에는 숙소에서 바베큐 파티와 잡은 물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밤바다에 하늘에 별을 세는 추억도 만들수 있을 것이다. 금오도에는 여러가지 나물이 있으나 대표적인 나물은 방풍나물로 해수를 맞은 방풍이 한약재뿐만 아니라 식탁에 오른다. 전국 재배면적에 83%로 이곳에서 채취된다 하니 정말 자연이 준 천혜식품인 것이다. 방풍은 신경계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풍을 예방한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진 방풍나물은 발한, 해열, 진통, 신경마비 등의 효능이 뛰어나다. 요즘 여천마을에는 방풍나물 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금오도를 찾는 많은 여행객들이 여천마을 방풍 나물과 특산품을 바리바리 싸들고 섬을 나서고 있다. ►여천마을에는 맛집과 깨끗하고 친절한 펜션, 그리고 생활낚시배가 있다. 비렁길 식당 : 자연산 세꼬시와 모둠회를 비롯한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로 조리된 맛과 분위기 좋은 바다전망이 손님을 반긴다. 특히 생활낚시배를 직접 운영 하고 계신다. 섬사랑 식당 : 신선한 생선회와 다양한 메뉴, 특히 어장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제철 어종으로 모든 이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특히 멸치 어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어 해풍으로 말린 마른 멸치와 직접 내린 멸치 액젓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바다정원 펜션 : 여천 마을 큰길에 위치하며, 아늑하고 예쁜 펜션으로 운영하시는 사장님 부부가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친절하시다. 그리고 펜션에 있는 해무정은 펜션을 찾는 손님들은 물론, 마을 주민들에게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랑이 담긴 쉼터가 되고 있다. 해뜨는집 펜션 : 여천 마을 동쪽에 위치하여 포근함과 아늑함을 맛 볼 수 있다. 바다 전망은 따로 말할 필요가 없다. 특히 여천 마을 이장님이 운영하시는 펜션으로 금오도를 찾는 여행객들께 꽤 도움을 주시고 계신다. 광성호 오길룡 선장님 : 생활낚시 출조 선박으로 금오열도의 다양한 포인트를 안내해드려 만족스러운 조항을 안겨 드린다. 특히 119 재난본부와 연계하여 금오도의 응급환자가 발생 시 환자 이송을 맡고 계셔서 주야를 막론하고 너무나 큰 역할을 하고 계신다. 여수는 수려한 섬마을의 집약체, 섬의 매력과 자연 친화력을 갖으려면 금오도를 찾아 자연 힐링과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길 추천한다. 몇일간 여천마을에 숙박하며 자연을 입으면서 복잡한 도회에 모든 시름을 벗고 밤하늘의 별과 함께 밤바다를 만끽한다면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되지는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