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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486호 최다 홈런, KIA 정해영 최연소 100 세이브, KBO 프로야구 겹경사

기사입력 2024.04.25 12:47 조회수 48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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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 개인최다홈런 486호로 이승엽을 넘다
    - 정해영, 최연소 100세이브 달성 및 역대 2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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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SG랜더스] 왼쪽부터 추신수, 최정, 전준우

     

    SSG랜더스 최정이 4월2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68호 홈런을 달성하며 KBO 개인 최다 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2005년 5월 21일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린 후 6,914일만에 486호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 27번째 경기에서 5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사황에서 롯데 선발 이인복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날 우천으로 취소되어 대기록 달성을 미루었던 최정은 이번 시즌 10호 홈런으로 최고 홈런왕에 이름을 세겼다. 

     

    대기록을 축하하는 행사도 열렸다. 최정의 468호 홈런볼을 잡게된 주인공은 서울에서 온 강성구씨였다. 강성구씨에게는 스타벅스 1년 무료 이용권과 2024~25 라이브존 시즌권 2매와 최정 친필 사인 배트, 선수단 사인 대형 로고볼, 2025년 스프링캠프 투어 참여권 두 장을 선물한다. 또한 이마트 상품권과 조선호텔 숙박권, SSG 상품권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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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SG랜더스] 최정 선수와 468 홈런볼 주인공 강성구 씨

     


    최정은 인터뷰에서 "저는 운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지난 20년 돌아보면 운이 좋은 선수인 듯하다. 이런 능력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가문의 영광이다. 야구를 하면서 대단한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될 거라 생각못했다. 이제는 목표를 500 홈런까지 가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팬드은 SNS 댓글에서 "최정의 시대에서 야구를 보는 우리가 승리자", "우리는 최정의 시대에 살고 있다". "최정랜더스" 라며 홈경기에서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제는 명실상부 한국 야구의 전설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최정의 홈런 신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응원은 계속된다.


    *** 최정 KBO리그 역대 홈런 기록 

     

         1호 홈런 2005년 5월 21일

         100호 홈런 2011년 9월 30일

         200호 홈런 2016년 6월 1일

         300호 홈런 2018년 7월 8일

         400호 홈런 2021년 10월 19일

         468호 홈런 2023년 4월 24일 (1호 홈런 6913일)



    같은 날 또하나의 깨지기 힘든 신기록이 고척에서 달성되었다.

     

    KIA 타이거즈 정해영의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이 키움과의 고척 경기에서 나왔다.

     

    정해영은 22세 8개월 1일의 나이로 2000년 임창룡의 23세10개월 10일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24년 만에 갈아치웠다. 

     

    2020년 8월 30일 KT전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올리며 2020년 11세이브, 2022년 34세이브, 2023년 23세이브, 올해 10세이브째를 올리며 역대 22번째 100세이브에 달성한 선수 명단에 올랐다.  

     

    정해영은 인터뷰에서 "상상도 많이 해봤지만 크게 실감 나지 않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별 생각이 없고 그냥 세이브 하나 더 한 것 같다. 팀이 위닝시리즈를 해서 좋고, 이 최연소 기록이 앞으로도 안깨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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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IA타이거즈] 정해영의 100세이브를 축하해주는 이범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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