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량 축소, 가격하락 압력에 도움
-연준, ‘Repo위기’…유동성 투입

 

 

CNN Business의 Before the Bell 뉴스레터를 통해 니콜 굿카인드(Nicole Goodkind)선임기자는 CNN분석에서 연준의 금리 동결에 대해 1일 저녁 10시(미국 현지시간)에 보도했다

1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정책 결정은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지루했다. 관리들은 2023년 7월 이래로 금리를 동일하게 유지했다. 그러나 똑똑한 트레이더들은 또 다른 중요한 결정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 연준은 6월부터 양적긴축(QT) 프로그램(통화 공급을 줄이고 금리를 인상하기 위해 자산을 매각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10년물과 2년물 수익률은 모두 0.05%포인트 하락했다.

연준은 2020년과 2022년 사이에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 이후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수많은 정부 지원 채권을 매입했다. 이러한 구매는 결국 주택 및 자동차 판매와 같은 경제의 특정 부분에서 금리를 낮추는 결과를 낳았다.

2022년 중반, 인플레이션이 치솟자 연준은 이를 뒤집고 채권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연준은 현재 매달 최대 600억 달러의 국채를 교체하지 않고 만기상환을 목표로 인해 경제에서 유통되는 통화량이 줄어들고 있다. QT가 가격 하락 압력을 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여기에 몇 가지 단점도 있다. 경제의 유동성 양을 변경하고 그 돈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몇 가지 중요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우리는 이 정도 규모의 양적 긴축의 완전한 효과를 진정으로 경험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QT의 속도로 인해 매년 900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QT는 은행 시스템의 통화량을 줄여 금리 인상과 긴축 통화 여건으로 이어지지만, 지난 2019년 연준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시행했을 때 일부 은행은 준비금이 매우 부족했다.이는 "Repo(환매조건부채권)위기"로 이어졌고, 은행 간의 익일 대출 이자율이 비정상적으로 치솟았다. 연준은 레포 금리를 낮추기 위해 개입하여 유동성을 공급해야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019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지난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가 곧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관리들은 QT 금리를 현재 수준의 절반 이상인 250억 달러로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5월 1일은 채권시장에서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에버코어 ISI의 크리슈나 구하(Krishna Guha)와 마르코 카시라기(Marco Casiraghi)는 최근 노트에 썼다.

코메리카 은행의 빌 애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화요일 메모에서 "연준이 긴축 정책을 완화할 경우 금융시장은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테이퍼링을 주식과 채권 같은 위험자산 투자에 대한 낙관론으로 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테이퍼링은 채권 가격을 높이고 금리를 낮출 것이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애널리스트들은 화요일 보고서에서 "특히 QT 테이퍼링 발표 가능성을 감안할 때 이 위험은 주식의 상방으로 치우쳐 있다"고 밝혔다.

 

• 함승창[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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