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에 연접한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최근에 발굴한 가야시대 고분군 2기와 국내외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울려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이곳에 설치된 조각품들은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만든 작품이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생초면 면소재지와 고읍뜰, 경호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알맞은 위치에 있으며, 가까운 곳에 민물고기 요리로 잘 알려진 식당들이 많이 있어 산청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는 매년 4~5월 푸른 잔디 대신 선명한 분홍빛의 꽃잔디가 가득 피어나는 축제이다. 

 

넗게 펼쳐진 꽃잔디 융단 위로 하얀 조각품들이 어우러진 광경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 이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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