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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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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토)
김효정은 ‘첼로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음악인이다. 선화예중, 서울예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음대 재학 중 독일로 넘어가 퀼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쾰른 국립 음악대학원 마스터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한국에서는 첼리스트 장형원, 송희송, 박노을, 신지숙, 원진경, 홍진호, 독일에서는 가브리엘 슈바베(Gabriel Schwabe), 마리아 클리겔(Maria Kliegel)을 사사했다.
이번 무대에는 연세대 반주과 박사과정에 있는 피아니스트 박은희가 함께한다.
공연은 케이클래식스테이지가 주최하고 선화예술학교, 서울예고, 서울대음대, 독일쾰른국립음대, 김효정나눔클래식하우스, JK뮤직, 코리아헤럴드, 야마하모터스, 집단장, 매가팩토리, 아이보람, 연세라파의원, 예원드레스, 강남빌딩, 강남투데이, 세무법인탑, 병원114, 조뮤직이 후원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L. 보케리니 - 첼로 소나타 제6번 A장조, G.4
보케리니의 대표적인 첼로 소나타 가운데 하나로, 첼로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기교적인 연주 기법을 특징으로 한다.
· L.v. 베토벤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G단조, Op.5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가운데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진중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다. 첼로와 피아노 간 환상적인 대화가 펼쳐진다.
· E. 그라나도스 - ‘고예스카스’ 중간곡 (가스파르 카사도 편곡)
그라나도스의 오페라 ‘고예스카스’ 중 피아노 작품을 첼로로 편곡한 곡이다. 스페인의 느낌과 감성을 담고 있으며, 아름다운 멜로디와 열정적인 연주가 특징이다.
· R. 슈트라우스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장조, Op.6
슈트라우스의 첼로 소나타는 첼로와 피아노의 조화로운 대화와 화려한 음악적 표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다채로운 감정과 역동적 구성이 특징이다.
· J. 클렝겔 - 스케르초 D단조 Op.6
클렝겔은 클래식 음악의 기초를 다져준 작곡가로, 스케르초는 그의 대표 작품 가운데 하나다. 이 작품은 화려하고 기교적인 연주 기법을 요구해 첼리스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첼리스트 김효정의 풍부한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돼 관람객들은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깊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프로필
Cello ㅣ 김효정
다양한 음색과 풍부한 음악성을 기반으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이는 첼리스트 김효정은 선화예술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에 재학 중 도독해 독일 쾰른 국립 음대를 졸업하고, 쾰른 국립 음악대학원 마스터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일찍이 국내외 무대에서 입지를 다녀온 그녀는 만 11세에 음악춘추 콩쿠르,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등의 다수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했을 뿐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의 바로크합주단 콩쿠르를 2위에 입상하며 선화예술학교에서 실기 우수자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는 등 끊임없는 도약을 위한 과정을 거쳤다.
만 13세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음대에 초청, 오스트리아 미라벨 궁전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국내에서는 첼리스트 송희송이 이끄는 국내 최정상의 첼로 앙상블 ‘솔리스트 앙상블’과의 협연과 바이올리니스트 김광군-리히트 캄머와의 협연을 통해 꾸준히 연주력 향상에 힘썼다. 만 15세에는 영아티스트 독주회를 해냄으로써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3년 동안 LG가 주최하는 ‘사랑의 음악학교’에 선발돼 실내악에 관한 이해력을 높혔고, 이를 통해 미국 링컨 소사이어티 아시아 투어 내한 공연 오프닝을 맡아 연주했다. 2016년 또 한 번 유중아트홀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돼 독주회를 진행했으며, 그녀의 오케스트라인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OES)’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피아니스트 손열음, 비올리스트 이승원, 피아니스트 이진상,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무대 및 레코딩 작업을 함께했다.
독일 쾰른 음대 학부 시절에는 스승인 첼리스트 마리아 클리겔(Maria Kliegel)과 함께 교수 직위 40주년을 기념하는 Hommage an Kliegel Concert 무대에 함께했고, 대학원 마스터 과정 동안에는 지도교수인 첼리스트 가브리엘 슈바베(Gabriel Schwabe)가 주관한 연주회 무대에 오르는 등 해외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국내외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 그녀는 꾸준히 참가한 Euro Arts Music Festival에서 마리아 클리겔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탄탄한 연주력을 길렀다. 여러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그녀는 첼리스트 조영창, 필리프 뮐러(Philip Müller), 다비드 코헨(David Cohen), 보니안 티안(Bonian Tian, Gürzenich Orchestra Prinzipal Cellist), 세바스티안 클링거(Sebastian Klinger, Hamburg Musik Hochschule Prof.)와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그녀만의 음악적 해석을 넓혔다.
2019년에는 평창에서 열린 평창 대관령 음악제에 참가해 율리안 스테켈(Jullian Steckel, München Musik Hochschule)과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 및 연주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전문 연주자로서 발을 내디뎠다. 국내에서도 끊임없이 청중들과 소통하는 그녀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금호아트홀 연세, 일신홀에서 독주회를 통해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했고, 활발한 활동의 결과로 사단법인 도전한국인 본부가 주관한 ‘도전한국인 시상식’에서 신인 스타상을 받았으며 강남구의회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서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영상을 테너 하만택과 만들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함으로써 전쟁의 참상을 겪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고 그녀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대학원 졸업과 더불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채로운 음색의 차이콥스키 로코코 배리에이션(Tchaikovsky Rococo variation)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연주력을 증명, 귀국 신호를 화려하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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